동안교회
▲동안교회 홈페이지 공지.
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도사라고 밝혔다.

동안교회는 서울 명륜교회나 명성교회, 수원 생명샘교회 등과 달리 확진자 정보나 동선을 공개하지 않았다.

동안교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본 교회는 정부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의거해 2주 전부터 교회의 모든 예배를 취소하고 교회의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모든 예배는 온라인 영상예배로 대체했다”며 “이러한 철저한 대비에도 불구하고, 전도사님 한 분이 4일 오후 확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교회 측은 “현재 방역 당국에서 교회 전체 방역을 완료한 상황이고, 만 24시간 교회는 폐쇄된다”며 “이에 따른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교회의 선제적 대응으로 근접 근무자인 전 교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한 상태”라며 “발열 및 감염 증상 발생시 검역기관에서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교회 측은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일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