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교주 기자회견 현장
▲2일 이만희 교주의 기자회견 현장. ⓒ송경호 기자
신천지의 사단법인 허가가 취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신천지의 책임이 크다는 이유로, 신천지의 사단법인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종교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3일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신천지 법인이 공익에 해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며 “다음 주 청문을 거쳐서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