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기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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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 측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형교회 주일예배 중단과 실내외 집회 제한을 위한 정부 권고 등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회장 두상달 장로가 낭독하기도 했다.
두상달 회장은 “전염병이 이 땅에서 소멸되고, 확인된 환자들이 신속히 치료되며, 정부 요원들과 방역 관계자, 그리고 의료진들을 지켜 달라”고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
또 수석부회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제안으로, 국가조찬기도회 임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코로나19 방역과 치료 현장을 방문해 기탁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