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코로나19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명성교회 입구에 출입 제한 공고문이 붙어 있다. ⓒ송경호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명성교회 부목사와 선교사 자녀가 재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1일 온라인 주일예배 광고 도중 “또 기쁜 소식 하나는 (확진 판정을 받았던) 목사님이 음성 확진을 받았다. 그러므로 (명성교회에서는) 한 사람도 감염된 사람이 없다”며 “많은 아픔과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건져주신 것에 감사하며,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만 배로 회복해 주실 줄로 믿는다”고 했다.

이에 대해 명성교회 관계자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 맞고, 또 재검을 받은 뒤 음성 확진을 받으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목사는 청도 대남병원에 교인 가족 장례식 참석차 다녀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해당 부목사와 엘리베이터에 동승했다가 감염됐다던 성동구청 여직원도 재검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