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염정아 프로필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배우 염정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코로나19의 피해지역인 대구와 경북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많은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염정아는 홍보대사로서 9년째 후원을 이어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의 소외계층 아동과 가정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배우 염정아는 2011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맡아 정기 후원 및 나눔 행사를 통한 재능기부를 이어왔다. 또한 세네갈 아동을 위한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아동 결연을 맺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 역시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아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염정아는 2016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배우 염정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염정아는 “대구·경북 지역의 저소득층, 취약계층 가정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의 가정들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코로나19의 피해가 몰린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쓰여질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