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교주. ⓒ신천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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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미래통합당이 신천지 비판에 미온적”이라고 지적해 왔다.
미래통합당은 28일 오후 이만희 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이 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출국금지도 요청하기로 했다.
미래통합당은 신천지 측이 미래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당명을 지어줬다고 주장했다는 설을 근거로 이 씨를 고소하기로 했다. 최근 문재인 정권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해당 소문을 계속 유포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측 관계자는 “정당법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승계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당명을 이만희가 작명했다’는 주장은 통합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는 5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