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확진자 발생 후 폐쇄돼 사람들이 오가지 않는 명성교회 모습. ⓒ독자 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A부목사와 함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던 41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명성교회 신자는 아니다.

서울 성동구는 28일 이 여성이 성동구청 공무원이라고 밝히고,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구청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성동구는 주일인 1일까지 구청을 폐쇄할 예정이다.

A부목사와 이 여성은 같은 아파트 거주민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구는 A부목사의 동선을 역학조사하던 중 CCTV에서 해당 사실을 발견하고 이 여성을 자가 격리조치했다.

이에 해당 여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겠다고 스스로 연락했고, 강동구 보건소에서 자택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