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최수종, 하희라. ⓒ하트하트재단 제공
연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행에 나섰다.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28일 “재단의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예방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10,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지난 2011년 하트-하트재단의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등 긴급재난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위한 집 짓기, 의료봉사팀 지원,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국내에서는 장애와 질병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하여 음반수익금 및 광고 모델료 기부, 목소리 기부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이번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소식을 듣고 위기에 처해 있을 아이들이 걱정됐다”며, “물품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전해져 지역사회의 전파를 방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갖고 1988년 설립됐다. 현재 국내 저시력 아동의 교육․문화지원사업과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통한 문화 복지 사업과 지구촌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실명예방사업과 지역개발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