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지난해 개최된 국제성시화대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코로나19 극복 위한 대구 교회 및 시민 돕기 사랑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교회들과 시민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성금 모금과 1회용 마스크, 손 소독제, 방역기, 체온계 등 예방과 안전에 필요한 물품 모금을 시작했다”며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과 해외에서 동참하겠다는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는 27일 ‘고국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 기자회견을 갖고 3만장의 마스크를 보내는 것으로 목표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는 “고국의 소식을 듣고 느헤미야의 심정으로 미주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도하면서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기획했다”며 “고난은 하나님의 변장된 축복이라는 말이 있다. 반드시 잘 극복하여 이전보다 더 아름다운 도시,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1999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재직하면서 대구성시화운동의 산파 역할을 했던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고문)는 “신천지 신도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여파로 교회들도 예배와 모임을 중단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시대 때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대구는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다. 대구지역 교회들이 고난 가운데 기도와 말씀을 더욱 사모하고, 시민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 다시 한 번 영적 부흥의 불이 타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는 “전국과 해외 성시화운동 가족들이 대구 교회와 시민들의 고통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한국교회와 해외 교회들의 기도와 사랑실천으로 코로나19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는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한다. 성시화운동만 아닌 한국교회가 ‘코로나19 극복 대구지역 교회와 시민을 돕기 위한 사랑실천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는 "재난을 당했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해야 한다"며 "한국교회와 해외 한인교회들이 하루에 한 끼라도 금식하면서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기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