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27일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이 100만명을 돌파한 상황.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문재인 대통령 탄핵 관련 청원이 100만을 돌파했다. 지난 2월 4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문대인 대통령 탄핵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은 지난 25일 20만명의 동의를 돌파했고, 27일 104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 게시자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사태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 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 하다”며 “전세계적으로 총 62개국이 중국인 입국금지, 중국 경유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행했음에도 정부는 국제법을 운운하다가 눈치보며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이 이미 봉쇄, 폐쇄중인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금지라니 중국 전역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는 이 시점에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22일 마감된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원은 약 76만명의 국민이 동의했지만 정부는 27일까지 아직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국민 20만명이 참여했지만, 청원 만료일이 지나도록 답변이 없는 청원은 ‘윤석열 총장의 3대 의혹 수사팀을 해체하지 말라’(청원 만료일 2월 5일)와 ‘성 착취 사건인 n번방 사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수사를 청원합니다’(청원 만료일 2월 1일)이다.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청원 만료일 전의 청원은 91만명 이상이 동의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강제 해체(해산)을 청원합니다’ 청원(청원 만료일 3월 23일)20만명 이상이 동의한 ‘저의 아들이 6년간 다닌 어린이집에서 남자 원장으로부터 3년간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청원(청원 만료일 3월 8일), 22만명 이상이 동의한 ‘추미해 법무장관의 해임을 청원합니다’ 청원(청원 만료일 3월 4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