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배우 김혜은. ⓒ원앤원스타즈제공
배우 김혜은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 계층들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김혜은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지난 25일 5,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기부된 후원금을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을 위한 마스크 및 생필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혜은은 2005년부터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2015년부터는 기아대책이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의 대표를 맡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은 홍보대사는 “마스크를 사는 일 자체가 당장의 의식주에 밀려 녹록지 않은 이웃들도 많다. 단순히 마스크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함께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갔으면 한다”며 기부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 아동 등 지원이 시급한 가정에 김혜은 홍보대사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제적 상황과 보호자의 무관심으로 마스크 등 기본적인 위생용품조차 갖추지 않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혜은 기아대책 홍보대사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강민정 역을 맡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KFHI)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개발NGO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