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과천, 신천지
▲신천지 확진자가 나온 숙소를 방역하고 있는 모습. ⓒ과천시 페이스북
경기도 과천시가 26일 관내 신천지 숙소에서 20대 남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날 오후 SNS를 통해 “관내 발생한 확진자 2명은 과천시 신천지 숙소에서 총 10명(확진자 2명 포함)의 신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며 “25일 과천시보건소에서 숙소를 방문해 검체 체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일 10명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2명은 20대 남성이며 경기도 수원의료원 읍압병동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23일 이후 접촉자에 대해 추적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감염지인 숙소는 오후 6시 30분부터 접근 차단 조치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8명은 개별 격리 조치하겠다”고 했다.

또 “향후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이동경로 등 자세한 사항을 즉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