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서울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가 등록교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망교회 측은 안양 5번째 확진자가 소망교회 교인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성도는 2월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2월 25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단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성도는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올해 1월 22일 귀국했으며, 2월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업무 관계로 만났다. 이 성도는 소망교회에서 2월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대원으로 예배를 드렸다. 

소망교회 측은 코로나19로 힘겨움 가운데 있는 환우들과 의료진, 공무원, 불안해하는 국민 모두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교우들은 2주간(3/1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꼭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소망교회는 22일부터 주일찬양예배와 삼일기도회를 잠정적으로 중단했으며 24일부터 새벽기도회와 주일예배는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