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머스
ⓒ팻머스 문화선교회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의 교회들이 예배와 모임을 취소 및 최소화하고 있다. 장년 예배뿐 아니라 주일학교도 예외가 아닌데, 대구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 걸쳐 주일학교 예배가 취소되거나 가정 예배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어린이 예배 사역 단체인 ‘팻머스 문화선교회’(이하 팻머스)가 한시적으로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예배 콘텐츠와 영상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팻머스는 “각 교회에서는 주로 장년 예배를 스트리밍 또는 녹화 영상으로 성도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유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를 위한 예배와 설교에는 교회의 준비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교회와 어린이들을 위해 예배 영상을 한시적으로 공개하여 각 가정에서 어린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팻머스는 지난 15년 동안 어린이 월간 예배 콘텐츠를 개발해 온 초교파 선교 단체다. 유·초등부 어린이를 위한 예배 <홀리키즈>와 유아·유치부 어린이를 위한 예배 <예꼬클럽>은 어린이가 능동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예배 프로그램 등이 있다.

팻머스는 “지난 2월 21일부터 영상을 공개했다. 찬양, 챈트, 설교, 설교 예화 영상 등 어린이 혼자 또는 가족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지난 주말부터 교회들과 가정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바이러스 사태가 안정화 되는 시기까지는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채널 ‘홀키티비’와 ‘예꼬티비’에 어린이 예배 영상을 업로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홀리키즈>, <예꼬클럽> 예배 영상은 유튜브 채널 ‘홀키티비’와 ‘예꼬티비’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