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코로나19
▲열화상 카메라로 예배당에 입장하는 성도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23일 주일예배시 열화상 카메라 5대를 교회 주요 출입구에 설치, 성도들의 출입 시 체온을 측정했다.

교회 측은 교회 곳곳에 손소독제를 다량 비치해 놓았으며, 성도들의 교회 예배당 출입시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며 예배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성도들에게는 교회가 준비한 마스크를 나눠주기도 했다.

사랑의교회 코로나19
▲마스크를 쓴 채 예배드리는 성도들. ⓒ사랑의교회
하루에 여러 번 예배드리는 사랑의교회는 각 예배가 끝나면 분무 소독제를 사용해 의자와 출입문 손잡이 등을 소독했고, 주일학교 시설에 대해 더욱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

사랑의교회는 최근 외국 여행을 다녀왔거나 임산부, 노역자 등 면역력이 약한 성도들, 미열과 기침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한 성도들은 가능하면 자택에서 유튜브 등 생중계로 주일예배를 드리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에서 새롭게 알리는 감염 예방 안내를 신속하게 교회와 성도들에게 공지하고 있다. 이미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안내포스터를 부착했고, 유튜브로 감염 예방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코로나19
▲출입구에 붙은 ‘신천지 출입금지’ 안내문. ⓒ사랑의교회
또 한국교회를 허물고자하는 이단 사이비 집단인 신천지의 출입을 금하는 안내문을 출입구에 부착했다. 교회 측은 “신천지 집회소가 폐쇄됨에 따라 추종자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잘못된 신앙관을 통한 무분별한 포교 방지 대책의 일환”이라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