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명성교회. ⓒ크리스천투데이 DB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부목사와 교인들이 최근 코로나19와 확진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 내 농협 장례식장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성교회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월 14일 본 교회 교역자인 31교구 교구장 목사와 5명의 성도들이 (해당 장소에) 방문했다”며 “이에 명성교회에서는 방문을 확인한 뒤 곧바로 교구장 목사를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였으며, 방문한 성도님과 당시 상주에게도 격리 해제 시까지 교회 방문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현재 청도 농협 장례식장에 다녀온 지 8일이 지났지만 관련된 분들에게서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은 전혀 없으며, 보건소의 지침대로 2주 동안 외출을 자제하도록 적극 권면한 상황”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본 교회에서도 이전보다 더욱 철저히 방역을 실시했고, 관련 매뉴얼대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와 관련하여 유언비어나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