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연단에 선 심하보 목사. ⓒ너알아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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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목사는 이날 연단에 서서 에스더서 4장 14-16절을 읽은 뒤, “만약 에스더가 없었다면 이스라엘이 멸망했겠느냐?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에스더를 쓰셨을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전광훈 목사가 없었어도 누군가 나섰겠지만, 전 목사가 순종했기에 이 사명을 감당하게 됐다”고 했다.
심 목사는 “안타깝게도 ‘누군가 대신 해주겠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네가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할 것’이라 했다”며 “함께하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영광이 있겠나? 아니”라고 했다.
그는 “진눈깨비와 찬 바람에도 꼼짝 않고 이 자리에 나온 이들을 보며 눈물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며 “자기를 부인하고 고난을 잘 인내하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큰 상이 있을 줄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가만히 있는 이들에게 가서 이야기하자. 함께 나라를 살리자고”라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야 교회를 지키고, 교회를 지켜야 우리도 구원받고 우리의 후손들도 구원받게 할 수 있다. 이 일에 함께하자”고 했다.
▲22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 ⓒ너알아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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