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의사협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22일 광화문 집회 현장을 찾아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광화문광장 등에서 집회 금지를 발표한 데 대해 “합리적 이유를 찾을 수 없는 명백한 탄압”이라고 비판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22일 집회 현장을 찾아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단상에 오른 이 회장은 “이곳에 모이신 분들은 마스크와 장갑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합류하고 계신다. 광장보다 밀폐된 공간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이 걱정이다.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라고 했다.

그는 “정부는 중국에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곧 중국의 유학생 5만 명이 들어온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시장은 똑똑히 들으라. 광화문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실이 위험하다. 서민들이 먹고 사는 전철이 위험하다. 그 전철에 중국 관광객이 활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사로서 국민 건강을 위해 말씀을 드린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1위 국가가 되었다. 국민보고 안심하라고 세월호 선장처럼 떠들었던 문재인 대통령으로 인해 이 나라가 중국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