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코리아
▲통일선교 기도학교 포스터. ⓒ자카르코리아 제공
북한의 인권 문제 개선과 신앙의 자유를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임 ‘자카르 코리아’가 <통일선교 기도학교(이하 통선학)>를 개강한다.

이 기도학교는 자카르 코리아와 히즈코리아(이호 목사) 공동주관으로 9명의 강사를 초청,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우리라!(사 58:12)’는 주제로 진행한다. 4월 9일(목) 개강특별기도회를 시작으로 9주간 더크로스교회(박호종목사)에서 개강한다.

강사로는 박호종 목사(더크로스교회.KHOP), 김영식 목사(포타미션), 이빌립 목사(통일소망선교회), 마요한 목사(새희망나루교회), 정종기 목사(기독교통일포럼), 이한별 선교사(북한인권증진센터), 신재주 목사(N2KM), 정베드로 목사(북한정의연대) 외 한국교회 북한사역 전문 목회자와 탈북민 목회자와 탈북민 북한인권활동가들이다.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기억하고, 북한의 신앙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선교와 통일한국을 위한 부르심에 동참을 원하는 성도와 교회이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 일정 무료이며, 현장 등록 접수하고 정기소식을 위해 이메일로 개별 등록이 가능하다.

정베드로 목사(자카르코리아 실무대표)는 “통선학 개강의 취지는 오래 황폐된 곳, 북한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통일이 되기 전에 북한의 여러 상황을 체계적으로 알고 교회와 성도들이 구체적인 통일을 올바르게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통선학의 강의와 기도시간을 통해 북한의 무너진 데를 보수하고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있게 할 자들을 미리 세워 구체적으로 복음통일을 준비해 나가자는 취지”라며 “통선학의 매주 일정은 공개강좌를 포함하여 정기적인 자카르 코리아 통일기도회 순서와 동일하게 찬양과 강의와 기도와 헌신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카르 코리아는 유엔세계인권선언70주년(2018년 12월 10일)을 기점으로 50여개 교회와 기독교 북한사역 단체들이 연대하여 3주동안 다양한 북한인권 캠페인을 실행함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10월 3일 개천절에는 500여명의 성도들이 더크로스교회에서 모여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한 12시간 기도회 ‘Zakar Korea Gathering’을 가진 바 있다. 현재는 같은 장소에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에 ‘자카르 코리아 통일기도회’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