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위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함. ⓒ크리스천투데이 DB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정부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특히 제주 해군 부대와 충남 계룡대, 충북 진천 부대를 포함 육·해·공군 모두에서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대구 고향집에 휴가를 다녀온 제주 해군 제615비행대대 소속 취사병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인으로서, 또 제주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된 것이다.

또 같은 날 충북 증평 소재 모 육군부대의 병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증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병사는 휴가 중 대구에 가서 신천지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충남 계룡시 계룡대 공군 기사단에 파견된 공군 중위가 17일 대구에서 계룡대 공군기상단에 파견됐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인 31번째 환자가 발열 증상이 났던 지난 10일부터 대구, 경북 지역에서 휴가나 외출, 외박한 장병 규모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규모는 5000명이 넘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정례브리핑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6명이다. 이들 중 다수가 신천지 대구교회로 알려진 대구 남구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다대오지성전’과 신천지 총회장 친형 장례식이 있던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