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계자들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역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TV 보도화면 캡쳐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로 알려진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교인 90명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대구시는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교인 1001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증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90명, 없다고 답한 사람이 515명이었다고 전했다. 396명은 연락 두절로 증상 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인의 상당수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신천지 교인들이 코로나19 확산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교인 9000여 명 전체 명단을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하고 자가격리를 통보한 상태다.

대구시는 증상이 있다고 답한 90명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검체 조사 및 일대일 전담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천지 교인을 상대로 한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신천지 대구교회 전원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