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20일 채널CGV에서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을 방영한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2차 세계대전 중 암호체계를 풀어낸 천재 수학자 앨런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제 2차 세계대전, 해독 불가 암호 '에니그마'로 인해 연합군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가운데,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암호 해독을 위히 특별한 기계를 발명한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크로스워드 퍼즐의 귀재이자 케임브리지를 졸업한 27세의 천재 수학자, 그리고 난공불락의 암호를 해독하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앨런 튜링'의 실화를 영화화 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국립물리학연구소에 들어가 컴퓨터 개발 프로젝트 팀장으로 일하다가 1948년 맨체스터 대학 컴퓨터연구소 부소장에 임명이 되었다.그의 관심은 오로지 인공지능에 집중되었고 인간의 뇌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기계를 만들고 싶어했다. 그는 2000년까지 작업처리속도와 저장능력이 개선되어 스스로 배우고 프로그램을 바꾸는 컴퓨터가 나오리라 예언 했다.

영화는 앨런 튜링의 재능과 공로는 물론 개인적인 성격 역시 가감없이 드러낸다. 그는 천재이자 범인이며, 전쟁 영웅이자 범죄자이며, 수학자이자 스파이이며였다.
앨런 튜링은 말년에 고독하게 삶을 마감하는데 동성애자인 앨런 튜닝은 화학적 거세 치료를 받던 중 스스로 청산가리를 묻힌 사과를 먹고 목숨을 끊는다. 독일 암호 해독 선구자 앨런이 청산가리가 묻은 사과를 베어 물고 자살한 것은 지금의 애플 로고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