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진 소장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성산생명윤리연구소의 이명진 소장이 ‘이상원 교수의 프란시스 쉐퍼’ 특강을 앞두고 13일 본지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정치, 사회, 경제, 철학, 신학, 윤리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왜 이런 시대가 왔으며, 어떤 흐름 속에 진행되고 있고 있는지 분별력을 갖게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생명윤리뿐만 아니라 물밀듯이 교회에 던지고 있는 문제들이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낙태와 안락사, 동성애 허용의 광풍을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해석하고 헤쳐나가야 하는가? 성도들이 올바른 복음적 해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세계관’에 대해 강조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세계관이라고 한다”며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듯이 이 모든 현상은 신학적 사조가 성경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신학이 무너지면 신앙이 무너지는 사회 현상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실감하고 있다. 사회가 낙태와 안락사, 동성애를 허용하는 것은 교회가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금의 맛을 잃은 화목과 관용은 우리의 생명과 신앙을 빼앗아 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프란시스 쉐퍼의 특강은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생명존중운동과 올바른 생명윤리와 사회윤리 확산을 위해 마련된 특강”이라며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지난 2019년 기독교윤리의 대가이신 이상원 교수를 모시고 ‘기독교적 세계관과 생명윤리’, ‘제네바선언과 현대생명윤리’, ‘생명의 시작점과 관련된 문제들’, ‘생명의 종결점’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는데, 2020년에는 범위를 넓혀 우리를 둘러싼 정치, 사회, 경제, 철학, 신학, 윤리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현대 복음주의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프란시스 쉐퍼를 통해 답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쉐퍼
ⓒ프란시스 쉐퍼 특강 관련 포스터
그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적 흐름을 관통하는 쉐퍼의 탁월한 분석과 예측 능력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화두와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며 “어둡고 혼돈된 대한민국과 교회에 빛이 되고, 눈앞을 가리고 있던 안개가 걷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이상원 교수의 프란세스 쉐퍼 특강을 통해, 작지만 선명하고 바른 목소리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작은 빛이 되고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한다”며 “신학자와 교역자, 정치인, 사회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