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기아대책이 저소득가정 아동 마스크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최근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마스크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 각종 호흡기질환 및 미세먼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 환경 때문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거나, 보호자의 무관심으로 질병에 노출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마스크 구입 및 긴급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마스크 지원 캠페인은 희망친구 기아대책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마스크 지원 캠페인에는 기아자동차가 함께 참여해, 월 2만 원 정기후원 한 건 당 8만 원 상당의 ‘희망박스’ 한 상자를 매칭 후원한다. 희망박스에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미니가습기, 보온텀블러, 간편조리식품 등의 물품이 들어 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모든 아이들은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자라날 권리가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프거나 힘든 아동들이 없도록 본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개발단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