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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1월 23일 입국했다 오는 3일 코로나 확진을 받은 23번째 확진자(53세 중국인) 동선이 파악돼 중구 롯데 백화점 본점과 이마트는 3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23번째 확진자 이동경로는 아래와 같다.

2월 2일 서울 중국 프레지던트호텔->롯데백화점 본점 방문->13시 서대문구 숙소로이동->오후2시 20분 마포공덕 이마트 방문
2월 3~5일 숙소에 머뭄
2월 6일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23번째 확진자는 2주동안 체류했지만 2일전 동선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번째 환자 발병 하루 전날부터 동선을 밝히고 그 이전 동선은 불필요한 불안감만 더 드릴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 23번째 확진자는 1월23일부터 한국에 있었다는데 2월2일부터의 동선만 공개하나 다른 확진자들도 자가격리 시작하기 겨우 하루 전부터 동선만 공개했네', '23번째 확진자 입국일은 1월 23일인데 2월 2일부터만 알려주면 어쩌자는건가요? 증상 나타난 이후 같긴한데 증상 발현 전에도 감염된다면서요' 라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시우라 히로시 일본 홋카이도대 이론역학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2명 중 1명은 발열 증상이 없는 잠복기 감염자로부터 바이러스가 전염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코로나는 무증상,경증환자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앞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