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마스크
▲ⓒ청와대

한국갤럽이 2020년 2월 첫째 주(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4%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3% 상승(남성 41%→42%, 여성 41%→45%), 부정률은 1%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8%/48%, 30대 48%/46%, 40대 58%/36%, 50대 43%/53%, 60대+ 35%/56%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36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2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복지 확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8%), '외교/국제관계'(6%), '소통'(4%), '서민 위한 노력', '검찰 개혁',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486명, 자유응답)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미흡'(1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6%), '인사(人事) 문제'(4%), '부동산 정책',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검찰 압박'(이상 3%) 등을 지적했다.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대처 관련 언급이 지난주보다 늘었다.

또 성인 중 79%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한 적이 있고, 80%는 평소보다 손을 더 자주 씻는다고 답했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모두 남성보다 여성에서 좀 더 많이 응답했다.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확산 초기 조사에서는 각각 15%, 60% 선이었다.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34%, '어느 정도 걱정된다' 30% 등 성인 64%가 감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23%,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12%였고, 1%는 의견을 유보했다.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남성(56%)보다 여성(71%)에서 높은 편이었다.

본인 감염 가능성(인지적 판단) 여부에 대해선 '많이 있다' 10%, '어느 정도 있다' 34%, '별로 없다' 30%, '전혀 없다' 18%로 나타났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정도 있다'는 저연령일수록 많았다(20대 55%; 60대 이상 18%). 이는 평소 보건위생에 대한 태도, 의무적으로 등교(학생)나 출근(직장인) 등 단체 생활 정도, 일상생활에서 대중교통 이용 등 불가피한 대인 접촉이 많은 생활 패턴 등에 따른 차이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