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사랑 김지훈
▲하반신 마비로 세상과 단절된 아부두와 코조 형제를 위해 강가에 나가 바깥 구경을 시켜주는 배우 김지훈. ⓒ월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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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주들을 부양하며 살아가는 할머니 콘지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배우 김지훈. ⓒ월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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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과 크리스티나 삼남매. ⓒ월드비전 제공

배우 김지훈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가난과 장애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가나 지역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했다.

배우 김지훈은 사고로 팔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빠들과 할머니를 부양하며 살아가고 있는 크리스티나(여, 9세) 삼남매와 네 손주들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 할머니 콘지(59세)씨와 장애로 세상과 단절된 아부두와 코조 형제를 만나 위로를 전했다.

김지훈은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가루템페인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한국은 전쟁고아와 과부들을 돕기 위해 1950년 9월 미국 선교사 밥 피얼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설립 초기 월드비전(World Vision)이란 명칭을 한국선명회(韓國宣明會)로 번역,1998년 9월까지 사용했으며 이후 국제이사회 결의에 따라 월드비전으로 바꿨다. 현재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4만5천여 명의 직원이 3억 명이 넘는 어린이와 이웃을 돕는 세계 최대의 민간국제기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