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총
▲동경패럴림픽 업무협약 현장.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홍이석 목사, 이하 장예총)가 2020 도쿄 올림픽과 함께 ‘Blooming of Culture’라는 슬로건으로 일본 전역에서 진행되는 ‘도쿄 2002 NIPPON 축제’에 참여한다.

장예총은 지난 1월 21일 일본 ‘Para Dance Creators’와 “2020 도쿄 패럴림픽과 관련된 문화, 예술 행사의 한국 측 공연은 장예총을 통해서 진행하겠다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장예총에 따르면 일본 자민당 소속의 스즈키 아키히로 시의원은 지난해 9월 광화문 광장에서 장예총 주최로 열린 제11회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에 감명을 받고, 일본에서도 ‘A+ Festival’과 같은 축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고재오 사무총장은 스즈키 아키히로 시의원과의 회의에서 향후 진행될 문화행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 받았다.

이에 장예총은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자는 올림픽의 정신처럼 일본 전역에서 펼쳐질 음악, 무용, 미술, 영상 등의 문화교류로 주변국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0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부터, 도쿄 패럴림픽은 8월 25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