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아드레아스

채널 CGV에서는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방영된다.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위치하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지면서 연쇄적으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로스앤젤레스가 궤멸되는 장면과 1분 33초부터 나오는 후버 댐의 붕괴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이다. 설정상으로는 동일본 대지진보다 5배 큰 리히터 규모 9.5의 메인 지진과 강력한 여진이 도시 바로 아래]에서 일어나 샌프란시스코가 초토화된다. 파고 약 30미터의 쓰나미가 마지막에 덮치기까지 한다.

영화 '샌 안드레아스' 대지진은 총3번 나온다.이로써 시애틀을 제외한 미국 서해안의 주요 도시가 완파된다. 하지만 영화 속 세계관이라면 단지 등장하지만 않았을 뿐 강한 여진으로 시애틀 역시 도시가 궤멸수준으로 파괴됐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가능한가? 캘리포니아 주에 샌앤드리어스 단층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잘 알려져 있고, 덕분에 '빅 원'(The Big One)이 300여 년 주기로 발생한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지질관측소(USGS)에 따르면 영화에서 언급되는 샌프란시스코 지진(M 9.6)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