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담임목사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담임목사. ⓒ할렐루야교회 홈페이지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는 2일 ‘세상을 이기는 평안’(갈 5:22-23, 요 16:33, 빌 4:6-7) 을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한 주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때문에 뉴스가 꽉 차서 마음이 우울하셨을 것 같다. 생각해 보면 하루하루 주님이 돌보시지 아니하면 살아 있을 자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지만 바이러스로 인한 분위기 가운데 자칫 주님의 마음을 잃을 수 있겠더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힘이 되시고 보호자 되시고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품으로 더욱 나아가자. 더욱 주를 의지하며 우리 힘과 우리 보호는 주님께 있음을 확실히 믿자”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사실 매년 우리가 걸리는 감기나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보다 더 많다. 다만 신종 바이러스가 우리를 더 두렵게 하는 건, 백신이 없기에 질병을 다룰 수 없기 때문”이라며 “이전에는 사스가 있었고 또 내일은 어떤 전염병이 돌지 알 수 없다. 하나님이 하루라도 지켜주시는 손을 거두어가면 설 수 없는 자들이다. 하나님 주시는 평안이 얼마나 절실히 요구되는 오늘의 때인가”라고 덧붙였다 .

이어 김 목사는 “우리나라가 분노가 많은 사회인데, 그것의 배후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있다. 병균보다 큰 사회의 아픔은 두려움과 분노다. 이로 가득 찬 세상에 짓눌려 압도되어 살지 말고, 하나님의 주시는 평안으로 세상을 이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