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MC들과 함께한 정운찬 총재. ⓒC채널
C채널 힐링토크 회복플러스(진행 하근수, 이지희/ PD 안대성)는 정운찬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를 초대해 그의 인생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간증을 나누는 특집을 마련했다.

정운찬 총재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와 총장, 그리고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역임하면서 한국 사회에서 ‘동반성장론’을 외쳐온 뛰어난 경제학자이다.

자신을 “야구에 죽고 야구에 사는, 야생야사의 남자”라고 소개한 정운찬 총재는, 지적이고 온유한 외모와는 달리 “초등학교에 처음 접하게 된 야구를 통해 인생을 배웠다”며 ‘버킷 리스트’였던 메이저리그 시구 스토리까지 야구와의 인생사를 재미있게 이어갔다.

“평소 쑥스러워서 하나님 얘기를 공개적으로 해 보질 못했다”는 정 총재는 “지금껏 귀한 만남의 축복을 통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어린 시절 산동네 단칸방에서 6명의 식구가 함께 지낼 정도로 가난 속에서 자란 정 총재는 쌀밥 한 끼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던 탓에 중학교 진학은 엄두도 못 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그에게 운명과 같은 후견인을 만나게 했다. 수원 제암리교회 사건을 해외에 알렸고, 일제시대 ‘34번째 민족대표’라 불릴 만큼 한국 독립운동에 힘썼던 스코필드 박사(선교사)였다.

정운찬
▲정운찬 총재. ⓒC채널
당시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였던 스코필드 박사는 그에게 경기중·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보조하며, 교회에 다닐 것을 권면했다.

정 총재는 그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주일예배는 개근하고 있다고 한다.

스코필드 박사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10년간 ‘할아버지와 손자’의 관계를 맺은 정 총재는, 스코필드 박사로부터 배운 것에 대해 “첫째는 정직이요, 둘째는 건설적 비판의식, 그리고 나라가 힘들 때 몸을 던져 구하는 것이 애국의 길이라는 가르침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가르침이 자신을 경제학도로 이끌었으며, 이것이 평생의 좌우명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시절 교수로 만난 조순 선생 역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축복된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결혼 문제로 힘겨울 때, 부모님의 역할까지 해준 조순 선생을 지금껏 인생의 멘토로 삼고 있다고 한다.

현재 KBO 총재이자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가고 있는 정운찬 총재.

그의 평생에 동행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만남의 축복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2월 5일 오전 11시(본방)에 씨채널 힐링토크 회복플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방송시간: 2월 5일(수) 오전 11시/ 밤 9시 10분

문의: 02-315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