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채널 CGV는 30일 영화 <재심>을 방영한다.영화 <재심>은 실화를 바탕으로 2003년 익산 약촌오거기 택시기사 살인사건사건을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었다.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소년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현우로 강하늘이 열연했으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을 맡은 실제인물 변호사 박준영을 정우가 맡았다.

실제 사건은 택시기사가 불상의 범인에게 살해되었고 범인도주를 목격한 15세 최모군이 용의자가 되었다. 검찰은 최군을 살인혐의로 기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후 감형받아 10년을 복역 2010년 만기출소하게 된다.

그러나 사건발생 3년후 2003년 진범이 따로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게된다.

2016년 재심에서 이미 10년형을 복역한 최모씨는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게 된다. 최모씨는 경찰의 폭행과 강압수사를 견디다 못해 허위진술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에 무혐의로 풀려났던 범인 김모 씨는 긴급체포되었고 2018년 3월 27일 15년형이 선고되어 사건은 진정으로 마무리되었다.

살인 누명을 벗은 최모씨는 형사보상금 8억여원을 받았고 10% 기부했다. 최모씨는 사업 피해자 조력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가 2016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