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성산보육교사교육원
▲김미영 원장은 “보육교사 양성은 기본적으로 인성교육에 많은 시간이 투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육교사들의 ‘인성’ 문제로 여러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육교사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교육기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총장 최성규 목사) 부설 성산보육교사교육원(대표 김영미 원장, 이하 교육원)은 성경의 효(HYO: Hamony of Young & Old)에 입각해, 기독교의 원형인 사랑 실천을 바탕으로 민족 복음화를 실현하고, 국가 사회의 발전과 세계 평화, 인류 문화 향상에 헌신할 인격과 학문의 능력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효와 인성 특성화 교육기관인 성산보육교사교육원은 설립 초기부터 성경적 효를 바탕으로 보육교사 후보생들의 인성교육을 철저하게 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미영 원장은 “저희 교육원은 교사의 인성을 가장 우선해서,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단순한 이론보다, 졸업 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의 인성이 올바르게 서 있으면, 영유아들을 안심하고 교육을 하고 돌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보육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양성되면서, 인성 교육 전혀 없이 곧바로 현장으로 가고 있어 많은 문제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50여곳의 오프라인 보육교사 교육원이 있으나, 온라인 과정에 밀려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보육교사들을 양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 보육교사 양성 과정은 실제 현장 실습보다는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자격 취득 후 바로 현장으로 나가, 상대적으로 인성교육과 실습 과정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 전문가들은 영유아 교육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교사들의 인성 교육과 철저한 현장 위주의 실습이 있어야 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미영 원장은 “저희 교육원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인성교육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명확하게 보육교사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 교수진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산보육교사교육원은 영유아 교육 전문분야 교수진들이 철저하게 교육을 하고 있다. 이들 전문 교수진들은 성경적 효를 기반으로 한 인성 교육을 통해 영유아 보육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을 함양한다.

김미영 원장은 “갈수록 보육교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정책이 상당 부분 현실과 부합하지 못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보육원에서 3급 교사 자격증만 주는 것이 문제다. 교육 현장에서는 2급 이상의 자격 소유자들만 지원을 받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이런 현장과 동떨어진 행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서 지적한 대로 우선적으로 관계 당국이 보육교사 후보생들의 인성에 관한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양육과 돌봄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적 차원과 공동체 차원의 핵심 덕목과 역량을 키워,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인성 교육은 많은 시간이 투자돼야 한다”며 “정부는 교육원을 없애고 사이버 교육을 강화하려 하지만, 아이들은 직접 마주쳐야 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방침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성산보육교사교육원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가공인(3급)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많은 수의 보육교사를 양성해 왔다.

김미영 원장은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후 어린이집 담임교사 및 누리교사, 지역아동센터교사, 방과후 교육기관 교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며 “교육원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최신 기자재가 완비된 강의실과 실기실습실, 학생 휴게실, 학습지원 공간, 상담실 등 쾌적하고 수준 높은 학습 환경을 완비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진학과 진로에 대한 최신 정보와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저희 교육원은 올 해 한국보육진흥원이 진행한 보육 교직원 대상 보수교육 실시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기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육교사 마음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사업주 위탁 교육훈련과정(HRD)인 생활지도 HYO인성교육과정 심사에도 통과해 자체 개발한 인성 교재를 활용, 영유아는 물론, 보육교사가 행복할 수 있는 인성 친화적 보육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교육원은 국내는 물론, 중국에도 진출해 인성교육을 통한 보육교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미영 원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사장 이광재 박사를 통해, 중국 관계 당국과 다양한 보육교사 전문 프로그램 로드맵을 만들 정도로, 글로벌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성산보육교사교육원은 보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민간 자격증 과정을 연계해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 양성교육과정 24기를 모집 중이다.

보육교사 양성교육 과정은 교육기간이 1년이며, 개강은 오는 3월 말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양성교육 과정에 대한 접수 및 상담은 전화와 방문 상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재취업 희망자나 경력단절 여성이라면, 교육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문의: www.성산보육교사교육원.kr, 032-433-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