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사역연구소 버지니아
▲예배사역연구소 ‘2020 VA 찬양컨퍼런스’ 포스터.
예배사역연구소(WMI)가 오는 2월 8일 미국 버지니아 새소망교회에서 ‘2020 VA 찬양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OLD & NEW’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예배사역연구소의 이유정 목사가 ‘팔로워십: 예배를 바꾸는 새로운 리더십’을 제목으로 전체강의한다.

이유정 목사는 “오늘날 예배 찬양이 지나치게 현대화되어, 리듬도 복잡하고 멜로디도 따라하기 어려우며 가사도 지나치게 개인적 고백으로 치우쳐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바로잡기 위해 오래된(OLD) 찬송가에서 회중찬양의 원리를 찾아서 오늘의 새로운(NEW) 찬양 양식에 적용하는 회중찬양 신학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번 전체 강의에 대해 “이제 탑 리더의 지도력에만 몰두하는 리더십학은 끝났다. 리더십의 대가인 바버라 켈러먼은 <리더십의 종말>이란 도발적인 책에서 팔로워십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리더십이라 했다. 목회자, 예배인도자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리더십이 팔로워에게 분산되어야 한다. 나아가 예배의 문을 활짝 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팔로워십은 예배인도자가 따라야 할 가장 지고한 목표”라며 “이 강의는 예배 안에서 팔로워들의 유형과 그들의 가치는 물론 예배지도자들 자신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팔로워십을 구비하도록 도전한다. 이를 위해 리더십 대가들인 로버트 켈리와 바버라 켈러먼의 '팔로워십 유형'에 근거하여 교회 안의 팔로워를 분석하고, 이들을 하나님이 찾으시는 온전한 팔로워로 세우며, 무엇보다 리더 자신이 팔로워십을 구현하는 로드맵을 제시한다”고 했다.

이후 선택 강의에서는 ‘반영된 영광’, ‘평신도 예배인도자의 모든 것’, ‘어떻게 변화를 만들 것인가’, ‘예배자의 삶: 단순함, 광야, 그리고 공동체’, ‘방어 기제 이해를 통한 예배인도자의 치유 회복’, ‘찬양사역에 말씀을 장착하라’, ‘찬양 선곡의 인도와 원리’, ‘평신도 예배인도자의 모든 것’, ‘코드와 화성 진행의 이해’, ‘좋은 톤 찾기와 리듬연주 이해’, ‘다양한 장르 연주와 리하모니제이션’ 등의 주제를 다룬다.

강사진에는 예술 공동체 나비공장과 하루뮤직스쿨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현 대표와 전 온누리교회 예배사역자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성보영 부목사, 서울신대 실용음악과의 송영주 교수,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언어학의 조준모 교수, 새소망교회의 워십리더 앤디 킴 안수집사, 국제YWAM의 이대종 선교사 등이 나선다.

또한 저녁에는 무료로 진행되는 열린 집회로 김도현, 송영주, 조준무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준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배사역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