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정태우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식사하는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정태우 홍보대사가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일일 배식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태우 홍보대사는 2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곰탕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정 대사는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설거지까지 도맡아 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했다.

이날 배식한 곰탕은 정태우 홍보대사가 협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빠곰탕’에서 기부해 마련됐다. 아빠곰탕의 윤상용 대표는 이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생일에 맞춰 매달 곰탕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정태우 홍보대사는 “오늘 함께 식사하신 어르신들 중 80% 이상이 홀몸 노인이라고 들었다”며 “명절을 앞두고 오늘 배식 봉사가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