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과학연구협회
한국성과학연구협회(이하 성과연)가 제1회 성과학 콜로키움을 오는 18일 오후 2~6시 서울의대 교육관 117호에서 개최한다.

세션1에는 이세일 원장이 좌장을 맡고, 민성길 교수(연세대 정신과 명예교수)와 고두현 학술연구팀장(성과연)이 각각 ‘트렌스젠더 어떤 문제가 있나’와 ‘APA의 진실’을 제목으로 발제하고 박세나 교수(산부인과)와 윤정배 원장(치과)이 토론한다.

세션2에는 김준명 교수(연세대 감염내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흥섭 원장(산부인과)와 임수현 과장(비뇨기과)이 ‘레즈비언과 여성의학’ 및 ‘HIV 통계 분석(2018)’을 발제하고 이주영 과장(감염내과)과 박정자 보건교사(반여고)가 토론한다.

세션3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이재욱 목사(카도쉬 아카데미 공동대표)와 길원평 교수(부산대 물리학과),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장),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백상현 기자(국민일보)가 함께한다.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의 회장은 “성윤리, 동성애, 젠더이슈 등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그에 따른 교육과 출판을 위한 성과학연구협회가 발족된 지 5년이 흘렀다”며 “처음 길원평 교수님의 주선으로 몇 사람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작하였습니다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동안 꾸준히 학술활동을 계속하는 동안 계속 인재들이 모여 들었고, 또한 정기세미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교육하였으며, 관련 문헌을 출판하거나 미디어에 기고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와 연대하여 같은 목적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모여 자유롭게 그동안의 각기의 활동을 소개하고 협력할 방안을 나누기 위하여 대화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