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수도원 10일 금식
▲두레수도원 10일 금식수련 중 등산 모습.
두레수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10일 금식수련이 오늘로 9일째입니다. 43기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는 60명이 참가하여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9시에 나의 성경공부 시간이 있었고, 이어 천조운동으로 몸 풀기에 이어 허인 박사의 금식과 건강을 주제로 하는 의학강의가 있었습니다.
오후 2시에 전원이 산행(山行)에 올라 7km 산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올랐습니다.

두레 금식수련에는 한 가지 구호가 있습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구호입니다. 지금까지 기도원에서나 요가수련원 같은 곳에서 금식수련이 열릴 때에 기운이 없다고 누워 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두레수도원에서의 금식수련은 Know-How 자체가 전연 다릅니다. 취침 이외에는 눕지 않고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집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지는 산행이 특별한 시간입니다. 참가자 전원이 줄을 지어 산을 오릅니다.

일반적으로 금식 기간에는 기운이 없으니 누워 있거나 방에서 쉬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레수도원에서의 금식수련은 전연 그렇지 않습니다.

천조운동에 이어 산행을 날마다 실천합니다. 줄을 지어 서로 격려하며 산을 오르면 혼자서는 감히 할 수 없는 용기가 솟아납니다.

사람들은 10일간 물만 마시면서 어떻게 등산을 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금식할 때 몸 안에 잠재되어 있던 에너지가 솟아올라, 하루하루 진행되어갈수록 더 힘이 솟게 됩니다.

금식 기간 동안에 행하여지는 등산은 금식수련을 마친 후 효과를 발휘합니다. 본 금식 이후 3배 동안 하는 정리금식 기간 동안, 정해진 매뉴얼을 따라 절제된 생활을 하고 나면, 건강이 월등히 좋아집니다.

이런 효과가 의학적으로는 이미 증명된 바입니다. 2017년인가 18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식 기간 동안 Sirtuin이란 유전자가 몸 안의 병들거나 망가진 세포를 수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시르투인이란 이름의 유전자는 병든 세포를 수리하는 수리조인데, 배가 부를 때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위장에 음식이 없을 때, 금식할 때 병든 세포를 수리하는 자신의 사명을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식이 인체에 큰 유익을 준다는 사실이 현대 의학에서 증명된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