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이 함께 찬영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5일 저녁 3천5백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2020 비전의 밤 특별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에는 2부 순서로 비전선포 및 결단의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선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담임, 교갱협 이사장)가 '새에덴교회는...'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새에덴교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께서 수많은 교회 중에 이곳으로 인도해주셨음을 기억하며 '내 교회'라는 소속감을 가진 신앙생활을 한다면,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선도적 교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내 교회 의식, 즉 소속감만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들의 교회'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교회는 조직체가 아닌 공동체다. 조직체는 일이 우선이지만 공동체는 관계가 우선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직체가 아닌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에덴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라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순서에서 소강석 목사는 "새에덴교회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하는 선구적 교회가 되기 위해 함께 선포하자"며 성도들과 함께 기립했다.

이후 소 목사와 성도들은 "개교회를 넘어서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교회로, 교단과 한국교회를 섬기는 교회로, 공교회성을 세우고 통일한국의 꽃길을 여는 교회로, 자녀들을 통해 민족의 미래와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의 비전을 선포했다.

소강석 목사는 "신앙의 세대가 이어지고, 로드십(Lordship) 신앙과 신정주의 신앙이 이어지며, 교회세대, 영광의 가문, 축복의 명문가가 이어지는 축복과 은혜의 통로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라고 기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