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배우 이하늬 ⓒ이하늬 인스타그램
배우 이하늬가 최근 2020년 새해를 맞아 ‘2019 SBS 연기대상’ 수상 소감과 함께 새해 인사를 했다.

이하늬는 ‘열혈사제’로 최근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해치’의 고아라, ‘절대그이’의 방민아, ‘운명과 분노’의 이민정과 함께 중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고,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하늬는 “부족한 저에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상이라는 게 참 희한하다. 상이란 걸 바라고 연기한 적 없고, 인정받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상을 받으면 또 기분이 좋다. 1부부터 4시간 동안 수상하는 배우님들의 소감을 들으며 한없이 송구스러운 마음, 다르지 않구나 하는 마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감동을 엄청나게 먹고 있었다”며 “테이블 위에 꽃들이 있다. 그 꽃이 저희의 모습 같더라. 상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장미는 장미라서 아름답지 않나. 튤립은 또 튤립이라 아름답다. 각 작품마다 조연, 주연, 스태프 등 하나의 센터피스가 있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 이하늬로서도 감사한 마음이 많다”며 “하나님과 부모님,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열혈사제’ 배우들은 보석 같았다. 감독님과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대본을 보면서 신바람나게 연기했다. 마지막으로 '열혈사제'를 열혈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새해를 맞은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년 열혈사제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린다. 2020년 새해 좋은 일들, 웃을 일들이 많이 많이 있으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2020년 새해 평온함, 웃음, 믿음, 소망, 격려, 응원, 감사들로 가득하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하늬는 미스코리아출신 배우로 영화 ‘빛나거나 미치거나’, ‘로봇, 소리’, ‘침묵’, ‘부라더’,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열혈사제’ 등의 주연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