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광화문 집회 전광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자유한국당이 2일 전희경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전광훈 목사에 대해 폭력집회 주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애국운동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라며 "지난 10월 항쟁을 통해 울려퍼진 민심의 함성을 억누르려는 무리한 시도"라고 했다.

한국당은 '전광훈 목사에 대한 탄압은 더 큰 국민의 저항을 부를 뿐이다'라는 제목의 이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 들어 민생이 파탄나고, 안보가 붕괴되며,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는 것을 보다 못한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광장을 메웠다"며 "전광훈 목사와 애국운동에 죄가 있다면 쓰러져가는 나라를 못 본체하지 못한 죄다. 뒤에 숨지 못하고 앞에 용감하게 나선 죄다. 문재인 정권은 죄라 하지만 역사는 애국이라 쓸 거대한 저항이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분노와 함성에 귀 기울이기는커녕,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는 정권이 어떻게 민주를, 인권을 말 할 것인가"라며 "문재인 정권의 탄압이 강도를 더할수록 자유우파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애국운동으로 더욱 더 단단히 그리고 분연히 일어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자유를 지키는 모두와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맞서 싸울 것이다. 누를수록 강해지는 그 저항의 힘이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