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광장기도회 8주년
▲지난 10월 통일광장기도회 8주년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전국통일광장기도회는 오는 1월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 화성 흰돌산수양관에서 국내외 통일광장기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연합통일광장기도회 신년예배’를 드린다.

이번 신년예배 강사는 죠슈아 김 대표이며, 임주성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가 탈북민 간증, 장예정 선교사(서울 통일광장기도회), 윤성현 집사(세종 통일광장기도회), 김정삼 집사(김정욱 선교사의 형) 등이 북한인권, 영혼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를 인도한다.

기도회에서는 매주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의 신앙 자유를 위해, 억류된 남한 선교사 6명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특히 생명이 위독한 김정욱 선교사를 위해 집중 기도할 계획이다.

기도회 측은 “남한 선교사들 6명이 북한에 억류된지 7년째 되어가는데, 정부도 한국교회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와 호주 등에서는 자국 선교사들이 북한에 억류됐을 때 대통령과 총리까지 나서서 구출에 힘을 모아 그들을 다 구출했음을 기억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국통일광장기도회 코디네이터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는 “북한 동포들의 영육구원과 그들의 심각한 인권 문제에 대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통일광장기도회는 김준곤 목사의 당부에 따라 9년 전인 2011년 10월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첫 기도모임을 시작했다. 이후 각 도시의 광장마다 북한 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한 통일광장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초교파적으로 매주 하루를 정해(주로 월요일) 광장에 모여 국가와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51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일본, 콜롬비아, 이스라엘 등 해외 6개 국가로 확산됐다.

2020년 새해 처음 열리는 ‘2020년 연합통일광장기도회 신년예배’에서는 복음통일의 첫 단계를 위해 아래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계획이다.

1. 북한에 억류된 남한선교사 6명 모두 애타게 기다리는 기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고현철, 김원호, 함진우).

2. 정치범수용소 폐쇄로 갇혀 있는 북한 주민들과 성도들이 풀려나게 하소서. 그리고 감옥에 갇혀있는 지하 교회 성도들도 모두 풀려나게 하소서.

3. 김일성 일가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종식됨으로 북한 전역에 있는 3만 8천개 동상과, 집집마다 걸려 있는 초상화들이 철거되게 하소서. 그래서 전국민적인 김씨 일가 우상숭배의 죄악이 사라지게 하소서.

4. 신앙의 자유가 주어짐으로 자유롭게 예배드리며 전도와 선교의 자유가 보장되게 하소서. 그래서 북한 땅 방방곡곡에 피 묻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게 하시고 북한 동포들도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하는 백성 되게 하소서. 이를 위하여 한국교회가 우리의 핏줄이자 동족인 북한 형제, 자매들의 영육 구원을 위해 연합하여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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