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종화 경기지역본부장, 유튜버 더블비의 박민규 장명준, 문희영 경기지역본부 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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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더블비는 구독자들과 함께 구독자 증가 한 명당 100원씩, 조회 수 및 댓글 수와 ‘좋아요’ 클릭 수당 1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쳐 총 8,093,600원을 모금한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후원금은 구독자 6만 3,506명 증가, 캠페인 조회 수 159만회, ‘좋아요’ 11만개, 댓글 수 4만 3천개를 통해 조성됐다.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튜버 더블비의 장명준 씨는 “평소 어려운 아동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구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부 캠페인이 성료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콘텐츠를 마련해 아동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많은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더블비가 소외 아동에 관심을 기울여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재단도 함께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60여 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 자주적인 사업을 해왔다.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동이 처한 어려움뿐 아니라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