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가수 크리스마스
▲크리스천인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왼쪽부터) 강균성, 에릭남, 케빈, 제아, 김동준, 에스더. ⓒ인스타그램

2019년 성탄절을 맞아 많은 기독 연예인들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성경구절 등을 인용해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를 알리는 가수들도 있었다.

비와이는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라는 라는 마태복음 1장 21절, 누가복음 19장 38절 성경구절과 함께 붉은 십자가 사진을 게시하며 “Jesus is Lord”라고 고백했다.

김범수는 “Merry Christmas”라며 “예수님 생일축하해요”, “Immanuel” 해시태그로 인사했다. ‘임마누엘(Immanuel)’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의미다.

에릭남은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는 인사에 이어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드려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Happy Birthday Jesus. I Love You. Thank You)”라고 영어로 고백했다.

유키스 출신의 케빈(우성현)은 “모두에게 즐거운 성탄절이 되길 소망한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어보자”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며 요한복음 3장 16절을 덧붙였다. 빅뱅의 태양은 ‘십자가’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Merry Christmas”라는 짤막한 인사를 전했다.

가수 별은 “여러분도 메리크리스마~스. 행복하고 은혜롭고 따뜻한 성탄절 보내세요”라고 인사하며 “사랑하는 나의 예수님 생일 축하드려요. 항상 고맙고 또 감사해요. 오늘만이 아니라 늘 예수님이 주인공되시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라고 고백했다. 또 자녀 셋과 함게 성탄 예배를 드린 소식도 전했다.

이밖에 임정희, 김동준, 가수 에스더, 로코베리, 솔비, 정채연, 공민지, 강균성, 제아, 이승철 등 여러 크리스천들도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Christmas, 성탄절 聖誕節)’는 그리스도(christ), 즉 ‘예수’와 ‘절(節)’이나 ‘축일’을 뜻하는 ‘마스(mas)’가 합쳐진 말로, 크리스마스 인사말 작성시엔 그리스도를 뜻하는 그리스어 ‘크리스토스(Χριστοζ)’의 첫 글자를 붙여 ‘X-mas’라고 줄여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