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최강창민이 크리스마스 맞아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들에게 5,000만원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24일,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SM엔터테인먼트)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이 전달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한부모가정 아동 100명에게 보육비와 학습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강창민은 “연말에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행복한 날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강창민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을 통해 한부모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의 멤버인 최강창민은 지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4,500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작년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환아들을 돕기 위해 5,500만원을 전달, 연말에는 추위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추가로 5,0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올해 7월에도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5,000만원을 지원, 9월에는 강원도 산불피해지 복구 사업을 위해 7,000만원, 아마존 화재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7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