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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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기독전문대학원이 국내 처음으로 '기독교 문학'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백석대 측은 "현재 국내 각 대학원에서 일반적인 어문학, 문예창작, 문화콘텐츠개발 등 다양한 문학관련 전공이 있으나 기독교세계관을 담은 문학전공 과정은 없다"며 "기독교 문화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과 일반 문화와의 대화 및 소통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신학과 문학 전문과정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문학에 비추어도 문학 예술적 위상에 손색이 없는 전문적인 문학 박사 및 문인 배출이 목표"라며 "문단의 중견문인을 전공지도교수로 초빙해 내실 있는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학에 관심이 있는 문인 지망생 중에 문학의 신학적 이해와 목회적 적용에 대해 관심 있는 크리스천 리더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박사학위 취득은 물론 문인 등단의 꿈을 이루는데도 대학원은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도교수는 문복희 교수(시인/문학박사), 김윤환 교수(시인/문학박사/목사), 문현미 교수(시인/문학박사) 등이다. 원서접수는 2020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며, 강의는 매주 월요일 방배동 캠퍼스에서 진행된다(02-520-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