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에서 'The Letter'의 타이틀 곡 '못해'를 열창하고 있는 공휘. ⓒ김신의 기자
|
이번 미니앨범은 '그대여', 'Dear', '이별의끝에', '여행(i can go anywhere)', '못해' 총 다섯곡이 수록됐다. 편지, 'The Letter'라는 이름처럼 팬들과 소통하고자 구구절절하면서 절제된 메시지를 담았다.
쇼케이스 콘서트에서 공휘는 "저는 와이프가 첫 사랑이라 이별을 한 적이 없지만, 드라마를 통해 이별에 대한 감정을 배웠다. 드라마 속 커플에게 OST를 불러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엄청 울었다"고 했다.
아울러 "목감기 코감기가 와서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가 돼서 마지막 곡 녹음 때는 거의 울다시피 했는데, 감성이 그대로 잘 들어가게됐다"고, 또 "뮤직비디오는 어색하기도 하고 재밌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게스트 가수 손진영(왼쪽)과 가수 공휘. ⓒ김신의 기자
|
한편 공휘는 2008년 싱글 앨범 ‘이 눈물은 기도입니다’로 데뷔해 ‘외사랑’, ‘달려라 장미’, ‘이불킥’, ‘너라서’, ‘사랑 인가봐’, ‘Dear’, ‘나의 노래’ 등 발라드와 CCM 등 다양한 장르를 발매했다.
손진영은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 2013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OST, 싱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등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