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이태란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화면 갈무리
연예계 대표 크리스천 잉꼬부부로 손꼽히는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변함 없는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태란이 깜짝 출연했다.

최근 방송에서 이른바 ‘수라 부부’를 찾은 이태란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풀었다. 이태란은 “솔직히 남편에게 아직 설래고 좋다. 그런데 남편이 표현을 안 하니까 저도 표현을 안 하게 됐다”며 “소개를 통해 남편을 만났다. 39세에 결혼했다. 저는 마음이 좀 급했다. 막연히 40을 넘기고 싶지 않았다. 첫눈에 반했다”고 했다.

이태란은 “처음 만나고 헤어졌고, 문자로 ‘잘 들어갔냐’고 문자를 했다. 그런데 그 뒤로 연락이 없었다. 한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나도 (연락) 안해야지 했다가, 한 번 (연락) 해보자 해서 만났다”며 “제가 적극적으로 만나러 갔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 사람이랑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다. 결혼을 목적으로 당신을 만나고 있다고 질러버렸는데, 며칠 안 있어서 연락이 바로 왔다. 그때 반지를 갖고 왔다”며 “지지부지 만난 게 3개월, 적극적으로 만나고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했다.

이태란은 지난 2014년 기독교 예배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했다.

최수종은 하희라를 바라보며 “참 설렌다. 죽을 때까지 (표현)할 거”라며 하희라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지난 1993년 같은 신앙 아래 결혼해 딸과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8년 결혼 25주년을 맞았다. 두 사람은 최근 조하문 목사 및 교회 식구들과 함께 상계동에서 이웃에게 연탄과 쌀 나눔 봉사 시간을 가졌다.

이태란은 1997년 SBS 톱 탤런트 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순풍산부인과’, ‘소문난칠공주’, ‘스카이캐슬’ 등에 출연했고, 월드비전 봉사와 자선 바자회 등을 개최하며 나눔에도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