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신예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의 사망 소식에 크리스천 래퍼인 찬스더래퍼(Chance the Rapper, 본명 찬슬러 조나단 베넷)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찬스더래퍼는 “그는 우리의 마음을 알았다. LA에서 그와 더 많은 말을 나누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시카고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이 이 일로 아파하고 무엇을 할지 모르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미안합니다.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혼을 축복하기를”이라며 주스월드에게 ‘전설’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8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킨 뒤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그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아직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스 월드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신예 래퍼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BTS)와 함께 앨범 작업하며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