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사회정책위
▲김태영 목사, 소강석 목사 등이 봉사하고 있다. ⓒ위원회 제공
한국교회총연합 사회정책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2019년 송년 사랑의 김장침치 나눔 잔치’를 서울역 인근 쪽방촌 모리아교회에서 1차 250가정을 대상으로 4일 개최했다.

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추위가 밀려오고, 연말이 다가오면 우리 사회 속 따뜻한 섬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들이 교회의 따뜻한 사랑을 그리워한다”며 “사회정책위원회는 새에덴교회 후원으로 12월 첫 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게 됐다”고 소개했다.

소 목사는 “서울역 쪽방촌 500가정에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는 성탄의 계절에 예수님의 사랑의 본을 따라 구제와 나눔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교회의 사명이 재인식되고, 훈훈한 사랑의 실천이 곳곳에 확산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소강석 목사 외에도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예장 통합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모리아교회 윤요셉 목사 등이 함께했다.

김장을 전달 받은 한 주민은 “소강석 목사님과 새에덴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소 목사님의 따뜻한 격려의 말씀이 큰 힘이 됐다”며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 모두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교총 사회정책위
▲기념촬영 모습. ⓒ위원회 제공
한교총 사회정책위는 이날 쪽방촌 주민들에게 500박스의 김장김치를 나눴다.

모리아교회 윤요셉 목사는 “위원장 소강석 목사님을 비롯한 위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김장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교총은 11일에 2차로 250가정에게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