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밤 단체사진
▲감사의 밤 진행과 함께 진행된 사무총장 이취임식 현장.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지난 5일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의 밤 행사에서 최순식 전임 사무총장과 김진섭 신임 사무총장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장혁 인천월드휴먼브리지 대표의 개회기도로 시작한 1부 행사에서 방송인 조수희를 월드휴먼브리지의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조수희는 이미 월드휴먼브리지의 행사 및 해외봉사를 함께 하는 등 기관 홍보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었다.

이어진 손봉호 월드휴먼브리지 고문(현 기아대책 이사장)의 강연에서 손 고문은 NGO의 순수성, 투명성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이 NGO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월드휴먼브리지 또한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NGO가 되기를 당부했다.

강연 후에는 후원자를 위한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가 이어졌다. 문화 및 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연주활동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M.Classic의 멋진 클래식 연주는 추운 날씨 중에도 참석한 후원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기에 충분했다.

2019년 한 해와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영상으로 시작한 2부 행사에서 사무총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지난 8년간 월드휴먼브리지에 몸담았던 최순식 사무총장은 ‘월드휴먼브리지가 후원자분들과 임직원의 노고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했던 시기’였다며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김진섭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10년간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본부, 국제본부와 함께 힘차게 도약할 것’임을 밝혔다. 김진섭 신임 사무총장은 국정원 제1차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비서관 역임했고, 현재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을 맡고 있다.